백련불교문화재단


중도(中道)로 선(禪)과 교(敎)를 회통한 대선지식

자기를 바로 봅시다, 남을 위해 기도합시다, 남 모르게 남을 도웁시다

退翁性徹 SUNGCHOL

일대기 특별전

백련불교문화재단


“산도 울고 물도 울었다”

성철스님의 열반 소식을 전한 어느 신문의 머릿기사였다. 1993년 11월 4일 새벽, 성철스님은 출가한 곳이자 30년 가까이 머무시던 해인사에서 입적하였다. 영결식과 다비식을 치른 11월 10일까지 전국에서 30만이 넘는 조문 인파가 해인사를 찾는 등 전국적으로 추모의 물결이 넘쳤다.
열반송
일생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하늘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 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지라
둥근 한 수레바퀴 붉음을 내뿜으며 푸른 산에 걸렸도다.
生平欺誑男女群 (생평기광남여군)
彌天罪業過須彌 (미천죄업과수미)
活陷阿鼻恨萬端 (활도아비한만단)
一輪吐紅掛碧山 (일륜토홍괘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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