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사]
이차돈순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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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현 / 2022 년 1 월 [통권 제105호] / / 작성일22-01-05 10:46 / 조회4,186회 / 댓글0건본문
신라시대(817년), 경주 국립박물관 (2006년 6월 4일 박우현 촬영)
신라 법흥왕14년(527년) 불교를 신봉하다 순교한 이차돈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다. 육각형 기둥에 한쪽 면에는 조각을 새기고 나머지 5면에는 이차돈의 사적을 기록했다. 조각은 이차돈이 불사佛事를 일으켰다는 죄로 참수형을 당하는 장면을 표현하고 있다. 땅에는 관을 쓴 이차돈의 머리가 굴러 떨어져 있고, 그의 목에서는 우윳빛 피가 솟구치고, 좌우로 꽃송이가 날리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그의 순교가 보인 상서로 인해 마침내 신라에 불교가 공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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