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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바른 길] 保任無心, 무심 경지를 지킨다 성철 스님이 『선문정로』를 통해서 이야기하려는 주제는 돈오돈수가 선의 바른 길이지 돈오점수는 아니라는 것이다. 돈오점수설의 대강은 먼저 선지식의 인도로 깨달은 뒤에 차차 번뇌 습기(習氣)를 닦아나가는 수행을 해서 마침내 구경각(究竟覺)을 이루고 성불한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성철 스님은 … 작성자 윤원철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9684 / 작성일 2020-05-06 08:33:28
[나의 삶, 나의 기도] 일체 부처님께 바친 나의 육신 라지현해저에게는 5년이란 세월은 내 생을 다 살아버린 것과 같습니다.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목소리도 잠기고, 눈에 눈물샘이 말라 눈뜨기가 힘들고, 입관절 때문에 입을 벌릴 수가 없어 밥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움직일 수 있는 모든 관절은 굳어져 가고, 오른쪽 다리가 왼쪽 다리의 반쪽으로 … 작성자 라지현해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10729 / 작성일 2020-05-06 08:33:28
[성철 큰스님 추모 기사] 눈을 뜨면 보인다 정채봉 / 인터뷰 정리세월이 흘러도 빛이 바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큰스님 자료를 정리하면서 모든 사람과 다시 나누고 싶은 글들을 옮겨 봅니다. 이 글은 1981년 큰스님이 종정이 되신 후에도 일체의 인터뷰에 응하지 않으시다가 (사)샘터사에서… 작성자 고경 필자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11037 / 작성일 2020-05-06 08:33:28
[영원한 노래] 나이론 양말을 도끼로 찢으시다 스님.스님께서는 ‘천제굴’ 시절 어린 행자들하고 생활하시며 특히 “시물을 화살같이 하라〔施物如箭〕”고 강조하였습니다. 당시 마산·진주·부산 대중들에게 도인으로 소문이 나자, 신도들 사이에서는 너도나도 시물을 가져오니 행자들에게 교육상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그래서 스님께서는 행자들에게 … 작성자 정찬주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8909 / 작성일 2020-05-06 08:33:28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 불성생명의 인생관을 심어주신 큰스님 큰스님과의 첫 만남의 인연은 필자가 대학 1년생으로서 1965년 8월 여름방학 기간중이었다고 생각된다. 필자는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의 회원으로서 하기 수련회를 범어사에서 마치고 선배 구도회원들과 함께 선지식(善知識) 친견 법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김용사(金龍寺)에 주석 중인 큰스님을 뵙게 … 작성자 김선근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9727 / 작성일 2020-05-06 08:33:28
[서평 및 특별서평] 새로 나올 책을 소개합니다 / 윤회의 자아와 무아 정승석/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교수이 책은 1997년도 성철선사상연구원에서 실시한 학술연구비 지원사업 중 저서 부분에 선정된 책입니다. 정승석 선생님은 1년 여의 연구 기간을 통해 불교 교리 연구의 가장 대표적인 주제인 자아와 무아, 업과 윤회를 8장으로 나누어 연구하였습니다. 저자의 서… 작성자 고경 필자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13068 / 작성일 2020-07-14 18:25:35
[나의 삶, 나의 기도] 아내에게 바친 삼배 ‘쉬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 떠나고 싶다.’ 일이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일상의 그림자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것은 매일 반일게다. 그렇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지도를 놓고 한참을 들여다 봐도 마땅한 곳이 없다. 길어봤자 4박 5일, 평범한 우리들에겐 그 이상의 휴가도 없지 않은가… 작성자 고경 필자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10577 / 작성일 2020-05-06 08:33:28
[佛面石] 봉녕사 승가대학 학장 묘엄스님을 찾아서 "기세등등한 땡볕을 뒤로 하고 산사(山寺)로 들어서면 언제나 눈보다 마음이 먼저 열린다. 한결 가뿐해진 발걸음을 멈추고 계곡을 타고 내리는 맑은 물소리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세속의 번뇌도 씻겨 내려간다. 바람 소리와 어우러지는 목탁 소리, 향 내음과 어우러지는 풍경소리, 이 … 작성자 원택스님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10763 / 작성일 2020-05-27 01:01:50
[사진으로 읽는 성철 스님] 성철스님 김호석 화백 성철스님 김호석 화백 작성자 편집부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11383 / 작성일 2020-07-14 17:26:38
[나의 삶, 나의 기도] 백련암 수련법회 동참일기 팔만대장경이 있는 장경각을 참배하고 경전한 마음으로 만자를 그려 보는 수련법회 동참자들 작성자 편집부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11786 / 작성일 2020-07-14 18:15:52
[백련마당] 성철선사상연구원 소식 백련불교아카데미 지상중계매달 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 강의실에는 더운 바람과 함께 긴장이 흐른다. 발표하시는 선생님의 얼굴에도 듣고 기뻐하는 분들의 얼굴에도 진지함이 배어난다. 각자의 위치가 다른 분들이 모여 한 가지 주제를 놓고 토론하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올 상반기 아카… 작성자 편집부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10157 / 작성일 2020-07-14 18:28:16
[성철 큰스님 추모 기사] 성철 큰스님의 사리를 봉안하며 녹음이 짙어가는 유월 중순, 여러 큰스님들을 모시고 은사스님의 사리 봉안식을 갖게 된 것은 저희 문도들의 한없는 광영(光榮)이옵니다.법체 불편하신데도 불구하시고 저희 은사스님의 사리 봉안을 증명해 주러 오신 혜암 큰스님, 성수 큰스님, 일타 큰스님, 도성 큰스님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 작성자 천제스님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10350 / 작성일 2020-05-06 08:33:28
[다시 듣는 가야산 사자후] 버티고 앉아 수시제1구 밑에서 깨치면 부처와 조사의 스승이 되고 제2구 밑에서 깨치면 사람과 하늘의 스승이 되고 제3구 밑에서 깨치면 자기도 구하지 못한다 하니, 임제 늙은이의 좋은 잠꼬대여, 남쪽을 가리켜 북쪽이라 하고 도적을 인정하여 자식을 삼으니, 천하 사람들의 눈을 멀게 할 뿐 아니라 자기의… 작성자 성철스님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10022 / 작성일 2020-05-06 08:33:28
[나의 삶, 나의 기도] 나의 꿈은 백련암 포교사 권명주(延照華, 부산 문현초등학교 5학년)만약 내가 지금 집에 있었다면 두 다리 쭉 뻗고 부모님과 버릇없이 굴며 빈둥거리고 있었을 텐데, 이렇게 백련암 수련법회에 와서 한 송이 여린 연꽃 불자가 되어 마음속 깊이 조그마한 불교에 관한 방을 넓혀 가고 있다.수련법회 기간 중 삼천배가 가장… 작성자 권명주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10715 / 작성일 2020-05-06 08:33:28
[나의 삶, 나의 기도] 나는 사람이 아니다 한수진(안락여자중학교 2학년)‘내가 다시 백련암 수련법회에 참가하면 사람이 아니다.’지난 여름 백련암 수련법회에 참석하여 난생 처음 3천배와 아비라 기도를 하고서는 무척이나 힘이 들었던 내가 내 자신에게 푸념으로 했던 말이다. 그리고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면 이 말을 생각하곤 했다.… 작성자 한수진 / 발행호수 1998년 6월호 / 조회조회 : 10976 / 작성일 2020-05-06 08: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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