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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년 12 [통권 제 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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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나의 기도] 큰스님의 생활 법문에 매료된 나의 기도
"검푸른 밤하늘에 유난히 밝은 별빛이 고심원으로 향하는 제 발끝을 밝혀주며 길동무를 하는 듯합니다. 이 도량에 발길을 댄지 벌써 30여 년, 이젠 제집 마냥 구석구석 눈에 익지 않은 곳이 없고, 그런 세월의 무게로 절 못하는 돌보살이 신도회장이라는 중임까지 맡았으니 제 소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아 열반하신 큰스님과 다른 상좌 스님들께 누를 끼치는 것은 아닌가 항상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참 세월이 빠르기도 하고 무상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고심원에 안치된 스님 존상 앞에 엎디어 절을 올리게 되리라고 언제 생각이나 했을까요.아직도 제 귓가엔 백련암 기왓장이 날아갈 것 같은 스님의 고함소리가 쟁쟁합니다. 그리고 그 차가운 겨울에도 화장실에 갔다 오면 찬물을 끼얹고 법복을 갈아입고 기도에 들어가던 일도 . . .
작성자
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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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5-29
[선어 산책] 절에는 밥 먹으러 가는 거다
"1.지난 연말에는 좋은 사람들과 경상도 지방의 명산대찰을 관람하게 되었다. 많은 이야기를 했다. 밥 먹으면서도, 차 타고 다니면서도, 술 먹으면서도, 자기 전에도, 시작도 끝도 없었다. 자잘한 이야기에서 전 우주를 휘감을 만한 이야기까지 별별 이야기를 다 했다. 이렇게 여행 중에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참으로 뜻밖의 경험을 하는 수가 많다. 딱히 어떤 주제를 내걸고 그것만 말해야 할 것도 없고, 그저 느끼는 대로 주고받을 뿐이다. 집을 떠나왔기 때문에 시간에 얽매일 필요도 없다. 밤새워 이야기하다 늦잠을 자도 상관없으니 말이다. 차창 밖 풍경이 바뀌듯 이야기의 주제가 달라져도 좋고, 이야기의 앞뒤가 이어지지 않아도 좋다.도시 생활에서는 시시콜콜할 것만 같은 이야기도 주변 환경이 달라진 탓인지 새삼스럽다. 분 . . .
작성자
신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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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5-29
[영원한 노래] 한 방울의 참기름도 버리지 말라
스님.오늘 저는 스님의 검박함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요즘의 국가 사정도 사정이려니와 저잣거리에 있는 저희들이 당장 스님의 거룩한 정신을 배워 실천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스님께 귀의하겠다고 작심은 했지만 솔직한 스님의 경지를 어찌 함부로 넘볼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스님의 검박함에 대해서는 저잣거리에 있는 저희들도 감히 흉내는 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님. 여기에 소개하는 일화는 제가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승속을 떠나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 같기에 다시 꺼내 보이기로 하였습니다.정말 아껴 쓸 줄 모르고 함부로 소비생활을 즐기던 이들에게 거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스님의 일화 몇 개를 소개해 봅니다.스님께서 해인사 백련암에 계실 때였습니다 . . .
작성자
정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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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5-29
[佛面石] 비구니계의 큰 대들보이셨던 원허당 인홍큰스님을 그리며
"지난해 4월 중순, 우리는 또 한 분의 큰스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가시는 길을 따라 한 발 발자국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원허당 인홍 큰스님. 태산 같은 엄격함과 바다보다 깊은 대자비와 끊임없는 정진으로 한국 비구니계의 오늘이 있게 하신 큰스님. 성철 큰스님과의 만남을 ‘새로운 출가’라고 하실 만큼 그 인연을 소중히 여기시고, 평생 철석같은 신심으로 도를 위해 생명을 다하신 큰스님. 그 크신 어른께서 열반하시기 몇 해 전, 고구정녕한 말씀과 행장을 기록한 한 스님이 계셔 오늘 그 가르침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기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결제 중에도 불구하고 자료를 복사하고 인홍 큰스님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옮긴 비디오까지 보내주신 석남사 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은 보내주신 기록을 고경 독자 . . .
작성자
원택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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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5-29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 큰스님을 아는 사람, 곧 자기를 바로 보는 사람
"지금(96년 10월)으로부터 3년 전, 그야말로 가야산을 온통 뒤덮었던 그 인산인해의 큰스님을 보내는 다비 법요식의 광경이 지금도 눈에 생생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다 참석하셨을 것이고 그 광경이 잊지 못할 모습으로 머리 속에 남아 있을 줄 믿습니다. 저는 큰스님을 떠올릴 때마다 그 광경이야말로 큰스님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 바로 큰스님의 모습 그 자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더 이상 큰스님에 대한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훌륭한 인물은 우리가 아무리 추모를 하고 또 그 분의 사상과 생애를 수없이 더듬는다 하더라도 결코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혹자는 큰스님을 추모하는 여러 가지 일들을 두고 마치 스님의 이름을 빌어 사업을 한다는 등등 쉽게 말들을 합니다만 사실은 큰스님의 덕 . . .
작성자
무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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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5-29
한 방울의 참기름도 버리지 말라
스님.오늘 저는 스님의 검박함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요즘의 국가 사정도 사정이려니와 저잣거리에 있는 저희들이 당장 스님의 거룩한 정신을 배워 실천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스님께 귀의하겠다고 작심은 했지만 솔직한 스님의 경지를 어찌 함부로 넘볼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스님의 검박함에 대해서는 저잣거리에 있는 저희들도 감히 흉내는 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스님. 여기에 소개하는 일화는 제가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승속을 떠나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 같기에 다시 꺼내 보이기로 하였습니다.정말 아껴 쓸 줄 모르고 함부로 소비생활을 즐기던 이들에게 거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스님의 일화 몇 개를 소개해 봅니다.스님께서 해인사 백련암에 계실 때였습니다. 어느 날 시자가 . . .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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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5-06
큰스님의 사리탑, 가야산 호랑이로 살아나소서
새해는 호랑이 해입니다.호랑이는 산신입니다. 산신은 산하대지를 수호하는 신입니다.금수강산 삼천리가 두 동강 난 지 반세기가 되어도산신은 언제나 백두대간에서 수호신으로 지킴하고 있습니다.호랑이의 늠름함과 강건함이 우리들의 힘이 되어야 합니다.가야산에도 호랑이가 있어야 합니다.산에 호랑이가 없으면 높은 산 깊은 산이라 할 수가 없습니다.산은 푸르고 울창하여야 합니다.천년 노송이 하얀 눈을 이고 있는 가야산이 되어야 호랑이가 활개칠 수 있습니다.그러나 지금 가야산은 이상한 운동장이 되어 가려고 합니다.억겁의 푸르른 산을 골프장으로 만들려고 합니다.골프는 骨破는 일입니다.뼈를 부숴버리면 안 됩니다.골은 골대로 있어야 골짜기가 됩니다.문명은 파괴를 동반하는 어릿광대의 놀입니다.문화는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생명입니다. . . .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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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5-06
대구 백련암 포교당 정혜사 불자들 그 말씀 오롯이 믿고 행하니 끝내 이루어지더라
“대구가 캄캄한 방중이더니 이제 환히 밝게 됐다. 두고 봐라. 대구 보살들 불 붙으면 못 말리기라.”벌써 육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대구 보살들은 어제 일처럼 기억이 생생하다. “대구에 큰스님 법을 잇는 도량을 꼭 세우겠다”는 원을 세우고 찾아 뵌 자리였다. 성철 큰스님께서는 한껏 겨워하시며 대구 보살들에게 격려 한 말씀 내려주신 것이다. 그리고 열반하시기 직전, 대구에 도량이 세워지거든 쓰라시며 ‘정혜사(正慧寺)’란 이름을 손수 지어 원구 스님 편에 보내 주셨다. 그 ‘못 말리는’ 대구 보살들은 마침내 지난 96년 10월, 자신들의 힘으로 대구시 대명 9동에 참회 기도 도량 정혜사를 건립하고 봉불식 자리에서 마냥 울어 버렸다. 보살들이 세운 절, 정혜사 “와 그리 . . .
작성자
노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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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5-29
[나의 삶, 나의 기도] 검푸른 바다 위의 108배
"저는 큰스님을 한 번도 뵈온 적은 없습니다만 큰스님의 사상 속으로 깊어만 가는 것이 너무나 묘해서 곰곰이 생각하다가 이렇게 필을 들었습니다.경주에서 동쪽으로 40km 오다 보면 유난히 바다 빛이 아름다운 감포(甘浦) 항구가 나타납니다. 이곳이 바로 제 고향입니다. 부모님은 일찍부터 이곳에 삶의 터전을 잡고 어선 사업을 하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바다와 배와 더불어 살다 보니 자연히 부모님이 경영하시는 선박 일에 관심이 많이 쏠리게 되었지요. 그러다가 부모님께 중풍으로 몸이 불편하시게 되자 제가 직접 바다에 나가서 선장 일을 하고 선박도 경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파도 소리 가득한 바다 한가운데 선장실에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매년 봄철이면 양산, 기장 멸치잡이, 가을에는 감포항에서 . . .
작성자
김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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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652
/
작성일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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