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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년 7 [통권 제 3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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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바른 길] 서언(緖言)
다시 듣는 가야산 사자후/본지풍광 평석 3사람을 만나면성철 스님수시 임제의 할(喝)은 땅을 파서 하늘을 찾음이요덕산의 방(棒)은 얼음을 두드려 불을 찾음이다.뜰앞의 잣나무(주1)는 굽은 것을 꺾어 곧은 것을 만듦이요개에 불성이 없음(주2)은 금을 버리고 똥을 취함이로다.석상수좌(石霜首座)는 무상정인(無上正印)을 차고조계적자(曹溪嫡子)는 지옥에 떨어지기 화살 같으니눈 밝은 큰 종사(宗師)가 어째서 칠수팔각(七手八脚)(주3)인가.해설석상스님의 수좌는 석상스님이 돌아가신 뒤에 구봉시자와 조실문제로 법담을 하다가 향연기 피어오르는 사이에 그냥 가버렸다. 그러자 구봉시자가 수좌의 등을 어루만지면서 앉아서 죽고, 서서 죽는 것은 없지 않은 일이나 선사의 도리는 꿈에도 보지 못했다. 그런 수좌는 지금 위없는 바른 도장을 . . .
작성자
윤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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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사람을 만나면
다시 듣는 가야산 사자후/본지풍광 평석 3사람을 만나면성철 스님수시 임제의 할(喝)은 땅을 파서 하늘을 찾음이요덕산의 방(棒)은 얼음을 두드려 불을 찾음이다.뜰앞의 잣나무(주1)는 굽은 것을 꺾어 곧은 것을 만듦이요개에 불성이 없음(주2)은 금을 버리고 똥을 취함이로다.석상수좌(石霜首座)는 무상정인(無上正印)을 차고조계적자(曹溪嫡子)는 지옥에 떨어지기 화살 같으니눈 밝은 큰 종사(宗師)가 어째서 칠수팔각(七手八脚)(주3)인가.해설석상스님의 수좌는 석상스님이 돌아가신 뒤에 구봉시자와 조실문제로 법담을 하다가 향연기 피어오르는 사이에 그냥 가버렸다. 그러자 구봉시자가 수좌의 등을 어루만지면서 앉아서 죽고, 서서 죽는 것은 없지 않은 일이나 선사의 도리는 꿈에도 보지 못했다. 그런 수좌는 지금 위없는 바른 도장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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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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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성철스님 추모 기사] 성철 큰스님
성철 대선사 열반 3주기 추모시성철 큰스님미당 서정주해만큼 크고 밝은 연꽃 한 송이달만큼 크고 맑은 연꽃 한 송이향기로이 향기로이 해인사에 피어나이나라와 온누리에 그 향기를 적시나니열반드신 님의 향기 우리들을 적시나니가야산 같은 어지신 모습으로백두산 같은 신성한 모습으로우리에게로 우리에게로또 미래의 우리 자손들에게로바른 열반의 도리를 일깨우시며 오고 계시나니배울지어다 배울지어다영원히 변함없는 꽃다웁고 바른 목숨의 길배워서 의젓한 사람들로 살지어다그래서 이 나라를 바로 이끌지어다자손만대를 바로 이끌지어다이 어른께 삼천번의 마음의 절을 올릴지어다이 님께서 몸소 우리에게 가르치신삼천번의 절을 올려 그 은혜를 갚을지어다이 님의 열반에 가즈런하도록그 은혜를 두루 다 갚아드릴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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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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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성철스님 추모 기사] 그 해인사 길목에 들국화가 피어…
성철 대선사 열반 3주기를 맞으며그 해인사 길목에 들국화가 피어...원택스님큰스님의 열반으로 말할 수 없는 슬픔과 헤일 수 없는 애도의 물결이 넘쳐 나던 그 해인사 길목에 호젓이 들국화가 피어 있습니다. 슬픔은 어디로 가버리고 스님에 대한 그리움만 길녘에 그렇게 쌓여 있습니다. 스님 뜻대로 이루어 놓은 것 하나 없이 천일 넘는 세월만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돌이켜 보면 큰스님 떠나신 후 밀려오는 공허를 채우려고 마음만 급했던 세월이었습니다. 누구나 가까이서 스님 모습을 뵙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스님, 성철 큰스님」이라는 제목으로 비디오 5부작을 만들었습니다. 작년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성철 큰스님 사진 및 수묵화전」을 개최하여 스님의 모습을 드러내 보기도 하였습니다.뜻밖인 것은 이 전시회로 인하여 스님의 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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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택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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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성철선사상연구원
본 연구원에서는 지난 6월 7일, 96년도 학술연구비 지원을 위한 연구기획안 심의를 마치고 선정자를 확정하여 그 결과를 통보하고, 6월 21일 본 연구원 현판식 및 선정자 만남의 자리를 조촐하게 가졌다. 국내 불교학 발전에 대한 기여와 성철선사의 돈오돈수 종풍의 확립을 기치로 활동을 시작한 본 연구원은 우선 불교학 연구 분위기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연구비 지원사업으로 그 첫발을 내딛었는데, 기대 밖으로 많은 연구 기획서가 제출되어 지원자 선정에 고심을 해야 했다. 특히 불교원전 강독을 지원하는 ‘윤독회(輪讀會)’에 예상 외로 많은 기획서가 제출되어 선정팀의 폭을 늘려야 했다. 연구 기획서를 제출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귀한 시간을 내어 심의를 해 주신 심사위원 선생님께도 아울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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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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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성철스님 추모 기사] 작가의 말-성철 큰스님의 사리탑 작업의 의미
최 재 은/작가 성철 큰스님의 사리탑 이미지를 얻기 위해 큰스님의 올곧은 수행과 청빈한 삶, 그리고 중생을 향한 자비 실현의 정신세계에 감히 접근한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었다. 그러나 긴 시간을 가지고 스님의 세계를 느끼려 노력한 과정 속에서 그 어떠한 설명도 필요치 않는 무언(無言)의 형태를 그 분으로부터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우주의 거대한 결정체와도 같은 청결한 원(圓)이라는 형태이었다. 이 원들은 서로 의식하며 이동․공존하는 과정과도 같은 것으로, 즉 영원한 시간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개념을 작업으로 실현하기에는 다행히도 성철 큰스님의 사리탑 계획 장소가 가야산의 소우주와도 같은 아늑하고 이상적인 공간이었다. 이런 지리적 조건을 갖춘 곳에 큰스님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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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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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성철스님 추모 기사] 성철 큰스님 사리탑 불사의 현장
지난 5월 31일, 성철스님문도회에서는 처음으로 그동안 진행해 오던 성철 큰스님 사리탑에 대한 공개 발표회를 가졌다. 지난해 실시한 ‘퇴옹당 성철대종사사리탑설계현상공모’에서 당선작을 내지 못한 이후의 발표라 더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번 발표는 사리탑 이미지 설계안에 대한 중간발표로서, 일본에서 설치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재은(崔在銀) 씨가 문도회로부터 제의를 받은 지 1년여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사리탑자문위원회와의 수차에 걸친 토의 끝에 완성을 본 작품이다. 중간발표 이후 하나의 ‘문화적 사건’이라 불릴 만큼 여러 측면에서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우선 사리탑 설계를 첨단 설치 미술가에게 맡긴 것 자체가 파격이었고, 또한 이번에 발표한 작품이 지금까지 사찰에서 보아온 사리탑과는 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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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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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선어 산책] 십자가 위의 돌사자
신규탁(연세대 철학과 조교수, 중국불교철학전공) 1연세대 정문을 지나 백양로를 따라 200여 미터 올라가면 오른쪽에 흰 건물이 보인다. 대강당이라고 불리는 이 건물 108호실에 불교학생회 동아리방이 있다. 방에 들어서면 정면에 서 있는 부처님이 모셔져 있고 그 좌우에 큰 붓으로 ‘佛’자를 쓴 2폭의 족자가 걸려 있다. 하나는 송광사의 구산선사께서 쓰셨고, 다른 하나는 통도사의 경봉선사께서 쓰셨다. 구산스님 글씨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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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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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 성철스님을 생각하며 - 南無性徹大禪師
목정배(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장/성철선사상연구원장) 1바람이 무지개 곁으로 스쳐가면서 말하였다무지개 빛이 왜 이다지도 곱게 빛나고 있느냐고바람은 숨을 감추면서 무지개여한낮 동안 환하게 비추고 있음이 무슨 까닭이냐고무지개가 부사의한 웃음을 지어가면서저기 저기 묵실로 내려가시오거기에 가면 움직이는 힘있는 바람이여,절대로 부동하시오부동을 넘어선 적멸을 하시오깨침의 소리가 울려오니 天眞爛漫한 미풍으로 나의 일곱색과 당신의 微動으로 향기를 에워싸야 합니다.2하늘은 검고 아득하고 땅은 누르히 단단하니배워 아는 사람 學而知之이고과거세 영겁부터아는 生而知之이니여기에 오신 분누구랴 覺而知之 아니랴하늘 검고 땅 누르다 세돌박이 말하니이웃 서당 훈장어찌 되었으랴3솔바람 개울물어느 세상에서흘러왔는지고요여 明澄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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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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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천년의 세월 속에 빛나는 진리
그러나 우주의 근본 대원리를 구명하여 합리 또 합리한 만세부동(萬世不動)의 법칙으로써 조직되어 허공은 가히 붕괴시킬 수 있으나 이론체계는 추호도 움직일 수 없는 영원히 진정한 종교가 3천년 전부터 존재하였다. 유-그릴의 기하공리(幾何公理)는 이론이 천박(淺薄)하여 이해가 용이하므로 고금을 통하여 일반에 공개되었다. 그러나 이 교리는 원래 우주의 심오난사(深奧難思)한 근본원리를 토대로 하였으므로 일반적인 보급은 지극히 어렵고, 오직 탁출(卓出)한 몇몇 지혜인에 독점되어 심산궁곡(深山窮谷)의 고경(古經) 속에 매몰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과학의 경이적 비약으로 인지(人知)가 크게 발달한 금일에야 비로소 그 진가의 일부를 공개하게 되어 그 광명이 점차 우주를 덮게 되었으니 다름 아니라 인도의 싯달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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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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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성철스님 추모 기사] 성철 대선사 열반 3주기 추모 칠일칠야 참회법회
자기를 바로 봅시다 성철 대선사의 열반 3주기를 맞이하여 생전의 가르침을 되새겨 실천하기를 거듭 발원하옵니다. 온갖 경계에 무애자재한 그 깊은 가르침과 법문은 수천, 수만의 말씀으로 남아 있으되 마음을 가린 덧없는 욕심과 허망한 이기심 탓으로 오늘도 마음의 눈을 바로 뜨지 못하고 어둠 속을 헤매고 있습니다.지금도 귓가에 생생한 그 소박하고 힘 있는 가르침들, 제 아무리 미욱한 중생이라도 부처님같이 존경하라 이르시던 지극한 말씀들, 매서운 죽비소리가 되어 날마다 새롭게 우리 곁에 다가옵니다.자기를 바로 봅시다자기를 바로 봅시다. 자기가 본래 부처입니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 자기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하고 무한합니다.자기를 바로 봅시다. 모든 진리는 자기 속에 구현되어 있습니다.만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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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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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성철스님 추모 기사] 부디 이 땅의 업장 가운데 다시 오셔서 “잠자지 말라” 외쳐주소서
큰스님을 생각하며 / 부디 이 땅의 업장 가운데 다시 오셔서 “잠자지 말라” 외쳐주소서고은 / 시인성철 큰스님의 열반으로 새삼 출가 승니(僧尼)의 본분을 생각한다.세상이 당장 통쾌한 말을 듣고자 했을 적에 그 분은 『벽암록(碧巖錄)』 속의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를 읊어 옛 소리를 살려냈다. 이에 혹은 어리둥절했고 혹은 과시평상심저(果是平常心底)로구나 했으리라. 이 말의 파장이 있었던 바는 저 처참한 80년대 초가 아니었던가. 나야 그것을 들을 처지도 아니었다. 하지만 긴 안목이건대, 한 시절에 값하는 수작일 뿐이라면 그것은 출격장부(出格丈夫)의 소임이 아닐 터이다.그 분은 비구승단 조계종의 종권 확보에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같은 연배의 지난날 결사도반(結社道伴)들이 배를 가르고 손가락을 자르는 위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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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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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 꽃다운 정신생명을 느끼게 한 엷은 분홍빛 후광
미당 서정주 / 시인 지금으로부터 이십 몇 년 전의 어느 맑은 날 ― 그것이 봄이었던가 가을이었던가는 잊어버렸지만, 더웁지도 춥지도 않은 때였으니 봄이나 가을 중의 어떤 청명한 날이었을 것이다.나는 미리 해인사 백련암에 연락하여 우리 성철 큰스님을 만나 뵈올 날짜와 시간을 받아서 오전 10시쯤에 이 분 앞에 나타나 뵈옵게 되었는데, 물론 그 극진한 이유는 이 분이 불교 공부에서뿐만이 아니라 선(禪)이나 계율 지킴에서도 이때 이 나라의 스님 중의 으뜸이라는 걸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으니, 잠시나마 이 분을 찾아뵙고 배우고저 함이었다.내가 이 분 앞에 불교식으로 오체투지(五體投地)의 큰절을 올린 다음에 두 무릎을 꿇고 경건한 자세로 앉아 있노라니, 스님께서는 나직한 소리로 “편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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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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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 꽃다운 정신생명을 느끼게 한 엷은 분홍빛 후광
미당 서정주 / 시인 지금으로부터 이십 몇 년 전의 어느 맑은 날 ― 그것이 봄이었던가 가을이었던가는 잊어버렸지만, 더웁지도 춥지도 않은 때였으니 봄이나 가을 중의 어떤 청명한 날이었을 것이다.나는 미리 해인사 백련암에 연락하여 우리 성철 큰스님을 만나 뵈올 날짜와 시간을 받아서 오전 10시쯤에 이 분 앞에 나타나 뵈옵게 되었는데, 물론 그 극진한 이유는 이 분이 불교 공부에서뿐만이 아니라 선(禪)이나 계율 지킴에서도 이때 이 나라의 스님 중의 으뜸이라는 걸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으니, 잠시나마 이 분을 찾아뵙고 배우고저 함이었다.내가 이 분 앞에 불교식으로 오체투지(五體投地)의 큰절을 올린 다음에 두 무릎을 꿇고 경건한 자세로 앉아 있노라니, 스님께서는 나직한 소리로 “편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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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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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성철스님 추모 기사] 퇴옹당성철대선사진영찬(退翁堂性徹大禪師眞影贊)
※ 같은 폴더에 아래 한문 이미지 있으니 아래와 같이 배열 바람.추모특집퇴옹당성철대선사진영찬(退翁堂性徹大禪師眞影贊)강진인 김호석이 삼가 그리다턱이 풍부하고 이마가 넓어 바라보기에 근엄하나 대하면 온화하다인간세상 팔십여 세에 종적은 숨어 있어도 이름은 드높구나바른 법을 깨닫는데 복잡한 이론은 필요치 않으니어찌 지해로써 안다고 하랴, 단박에 모든 어둠을 파헤쳤다산 밖에 산이 없고 물 밖에 물이 없으며참으로 빈 것은 빈 것이 아니며 말하지 않는 데 말이 있다오매일여라, 마음에는 이것과 저것이 없으니홀로 선의 즐거움을 맛보았고 법의 기쁨에 만족하였다자비로운 얼굴은 이미 사라졌으나 남기신 모습이 여기에 있으니호석공의 빛나는 붓이 그 정신을 전하기에 충분하구나나는 여기에 찬을 지어 훗사람들에게 밝게 보여주리라서하인 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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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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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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