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택스님 추천사 "부처와 꽃을 보러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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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6-03 11:29 조회16,513회 댓글0건본문
부처와 꽃을 보러가다/ 스젠제 지음 선재 옮김/ 비채
피고지는 꽃들에게서 부처님 말씀을…
우리나라에 법정스님이 있다면, 대만에는 젠제(見介)스님이 있다. 문명이 강요한 욕심과 집착을 떠나 깨어있는 마음을 가르치는 법정스님은 한국불자들에게 항상 마음의 거울 같은 존재다. 스님의 글 한 구절이 던지는 메시지는 부드럽지만 강렬하게 남는다. 자신을 반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님의 글을 묶어 만든 책은 항상 베스트셀러가 된다.
젠제스님의 책 역시 대만에서는 항상 베스트셀러다. 대만인이 일생동안 읽어야 할 책 30권 가운데 한권으로도 스님의 책이 선정됐다. 스님이 던지는 메시지가 대만 사람들의 마음을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부처와 꽃을 보러가다〉는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의 끝없는 생멸과 변화를 통해 세상의 이치를 일깨워주는 글을 모은 책이다. 스님은 꽃이 피고 지는 자연의 현상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풀어냈다.
자연을 버무려 교리 해설
‘대만판 법정스님’ 평판도
법정스님의 글이 쉽고 감미롭듯이 젠제스님의 글 역시 쉽고 친근하다. 불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글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원택스님은 “꽃과 식물에 대한 정감 어린 묘사와 어려운 불교교리를 쉽게 설명해가는 문장의 묘미가 탁월하다”며 “책을 읽는 일반 독자들은 인생살이에 대해 밝게 눈뜨는 지혜를 얻을 것이요, 불자들은 어렵게 여겨왔던 불교의 이치를 쉽게 이해하고 배우는 뜻 깊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설가 정찬주씨는 “흔히들 불법을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책을 읽다 보면 오온, 무아, 무상 등 알 듯 모를 듯한 불교용어들이 분명하고 친근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박기련 기자 krpark@ibulgyo.com
[불교신문 2264호/ 9월23일자]
2006-09-25 오후 4:16:14 / 송고
피고지는 꽃들에게서 부처님 말씀을…
우리나라에 법정스님이 있다면, 대만에는 젠제(見介)스님이 있다. 문명이 강요한 욕심과 집착을 떠나 깨어있는 마음을 가르치는 법정스님은 한국불자들에게 항상 마음의 거울 같은 존재다. 스님의 글 한 구절이 던지는 메시지는 부드럽지만 강렬하게 남는다. 자신을 반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님의 글을 묶어 만든 책은 항상 베스트셀러가 된다.
젠제스님의 책 역시 대만에서는 항상 베스트셀러다. 대만인이 일생동안 읽어야 할 책 30권 가운데 한권으로도 스님의 책이 선정됐다. 스님이 던지는 메시지가 대만 사람들의 마음을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부처와 꽃을 보러가다〉는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의 끝없는 생멸과 변화를 통해 세상의 이치를 일깨워주는 글을 모은 책이다. 스님은 꽃이 피고 지는 자연의 현상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풀어냈다.
자연을 버무려 교리 해설
‘대만판 법정스님’ 평판도
법정스님의 글이 쉽고 감미롭듯이 젠제스님의 글 역시 쉽고 친근하다. 불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글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원택스님은 “꽃과 식물에 대한 정감 어린 묘사와 어려운 불교교리를 쉽게 설명해가는 문장의 묘미가 탁월하다”며 “책을 읽는 일반 독자들은 인생살이에 대해 밝게 눈뜨는 지혜를 얻을 것이요, 불자들은 어렵게 여겨왔던 불교의 이치를 쉽게 이해하고 배우는 뜻 깊은 체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설가 정찬주씨는 “흔히들 불법을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책을 읽다 보면 오온, 무아, 무상 등 알 듯 모를 듯한 불교용어들이 분명하고 친근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박기련 기자 krpark@ibulgyo.com
[불교신문 2264호/ 9월23일자]
2006-09-25 오후 4:16:14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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