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큰스님 열반 20주기 기념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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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3-19 09:49 조회17,385회 댓글0건본문
성철 큰스님 열반 20주기 기념
『육조단경』대강좌 등 다채로운 행사
‘법어 특별 서화전 및 사진전’, ‘남을 위한 기도, 3000배’,
‘육조혜능과 퇴옹성철 그리고 한국불교’ 학술대회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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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한불교조계종 백련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원(이사장 엄상호)은 공동으로 성철 큰스님의 열반 20주기를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합니다. 올 행사는 성철 큰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행사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어록 강좌와 학술대회, 서화전 등으로 꾸며집니다.
먼저 4월 8일부터는 조계종 원로의원인 고우 대종사를 모시고 ‘『육조단경』 대강좌’가 시작됩니다.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두 번째 월요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강좌는 육조혜능스님 열반 1300주기와 퇴옹성철스님 열반 20주기를 기념해 이뤄지는 것입니다. 대강좌는 고우 스님의 법문과 참여 대중의 지정 토론 및 자유토론 등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강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날짜 |
비고 |
4월 8일 |
입재 |
5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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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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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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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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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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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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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
회향 |
육조혜능 스님은 당나라 때인 638년 중국 광동성 신주에서 태어났지만 어려서 부친을 여의고 가난하여 문자를 배우지 못한 채 나무꾼으로 어머님을 봉양하다가 금강경 읽는 소리를 듣고 홀연히 출가하여 8개월 행자생활 중에 확철대오하고 5조 홍인의 법을 이어 6조가 되어 선종(禪宗)시대를 연 선지식입니다. 법문집으로 육조단경이 전해오는데, 부처님 제자 중 유일하게 ‘경(經)’자를 붙이며, 선종의 종지(宗旨)가 담겨 있어 선 수행의 지침서로 가장 많이 읽히고 있습니다. 성철 스님도 생전 『육조단경』 의 중요성과 공부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바 있습니다.
이번 대강좌에서 고우 스님은 육조혜능과 성철 스님이 강조한 ‘돈오(頓悟)’를 쉽고도 자상하게 풀어주실 계획입니다. (대강좌 동참비는 15만원. 문의는 불교인재원 02)735-2428, 1661-1108)
이와 함께 백련불교문화재단과 불교인재원은 지난해 시작된 성철 스님 수행처 순례를 오는 3월 30일 예산 수덕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합니다. 성철 스님께서 정진하셨던 수행처를 다니며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공동사업 외에도 백련불교문화재단은 오는 9월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육조혜능과 퇴옹성철 그리고 한국불교’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우 스님이 ‘혜능과 성철, 그리고 한국불교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법문을 하며, 전 중앙일보 대기자 이은윤 선생이 ‘내가 본 혜능과 성철’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형조 교수가 ‘혜능과 한국 선(禪)불교 전통’을, 서강대 김형효 석좌교수가 ‘혜능, 성철 그리고 현대의 사상적 지형’을, 서강대 서명원 교수가 ‘혜능·성철의 돈오와 종교적 구원’을 각각 발표합니다. 한국불교의 골간인 혜능 스님과 성철 스님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다시 조명해보는 시간입니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은 또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성철 스님 법어 특별 서화전 및 사진전’을,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해인사 백련암에서 ‘성철 스님 열반 20주기 칠일칠야 팔만사천배 참회법회’를, 10월 19일 해인사 부도전 성철 스님 사리탑 앞에서 1,000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중생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남을 위한 기도, 3000배’등을 계속합니다.
더불어 성철 스님 관련 서적을 출판하고 영상문화콘텐츠 및 시각 장애인용 오디오북도 제작할 계획입니다.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은 “올해로 3년째 성철 스님 탄신 100주년 사업과 열반 20주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철 스님께서 특히 강조하셨던 ‘자기를 바로 보는 삶’, ‘남을 위해 기도하는 삶’, ‘남모르게 남을 돕는 삶’의 가르침이 올해 펼쳐지는 사업들에서 널리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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